중대재해처벌법 교육 — 경영책임자·관리감독자
경영책임자가 해야 하는 일
법 제4조는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네 가지로 적고, 시행령 제4조가 그중 첫째(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를 아홉 가지로, 제5조가 넷째(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 관리)를 두 가지로 풀어 둡니다. 아래는 조문을 옮긴 것이 아니라 담당자가 읽기 쉽게 줄인 요약입니다. 정확한 문언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해 주세요.
-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을 정할 것문서 한 장으로 끝나는 항목처럼 보이지만, 재판에서는 이 문서가 있었는지보다 목표가 예산·인력·평가로 이어졌는지를 봅니다.
-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둘 것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이거나 시공능력평가 상위 200위 이내 건설사가 대상입니다. 그 아래 규모는 전담 조직 대신 담당자 지정으로 갑니다.
- 유해·위험요인을 확인·개선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반기 1회 이상 점검할 것산업안전보건법의 위험성평가를 했다면 그 절차로 갈음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했다’가 아니라 ‘점검하고 개선했다’입니다.
- 재해 예방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할 것편성만 하고 집행을 미룬 예산은 이행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집행 내역이 곧 증거입니다.
- 안전보건관리책임자·관리감독자·안전보건총괄책임자에게 권한과 예산을 주고, 업무 수행을 평가할 기준을 만들어 반기 1회 이상 평가·관리할 것관리감독자 교육이 경영책임자의 의무와 직접 이어지는 지점입니다. 권한도 예산도 없이 이름만 올린 관리감독자는 체계가 없다는 증거가 됩니다.
- 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안전보건관리담당자·산업보건의를 법에 정한 수 이상 배치할 것겸직 허용 범위와 배치 기준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을 따릅니다.
- 종사자 의견을 듣는 절차를 만들고 반기 1회 이상 이행 여부를 점검할 것산업안전보건위원회나 안전 제안 제도가 있으면 그 절차로 갈음됩니다. 의견을 들었다는 기록이 남아야 합니다.
-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의 매뉴얼을 만들고 반기 1회 이상 점검할 것작업 중지·근로자 대피·위험요인 제거·구호조치가 들어가야 합니다.
- 도급·용역·위탁을 줄 때 수급인의 산재예방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과 절차, 안전보건 관리비용·공사기간 기준을 마련하고 반기 1회 이상 점검할 것최저가로만 고른 기록은 그대로 불리한 증거가 됩니다. 건설업에서 가장 자주 문제되는 항목입니다.
그리고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 관리(시행령 제5조)
-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 의무가 이행됐는지 반기 1회 이상 점검하고, 안 된 것은 인력·예산을 들여 이행하도록 조치할 것점검은 직접 하거나 안전관리 전문기관 등에 위탁할 수 있습니다.
- 유해·위험 작업의 안전·보건 교육이 실시됐는지 반기 1회 이상 점검하고, 실시되지 않았으면 지체 없이 실시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중대재해처벌법이 ‘교육’을 직접 말하는 유일한 예방 조항입니다. 법정 교육을 빠뜨린 사업장은 산업안전보건법 과태료와 중대재해처벌법 의무 위반을 함께 안습니다.
처벌 수위
형량은 법 제6조(개인)와 제7조(법인 양벌규정), 제15조(손해배상)입니다.
| 언제 | 누구에게 | 무엇이 |
|---|---|---|
| 사망자 1명 이상 | 경영책임자등 |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병과 가능) |
| 사망자 1명 이상 | 법인·기관 | 50억 원 이하 벌금 |
| 6개월 이상 치료 부상자 2명 이상 또는 직업성 질병자 3명 이상 | 경영책임자등 |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
| 6개월 이상 치료 부상자 2명 이상 또는 직업성 질병자 3명 이상 | 법인·기관 | 10억 원 이하 벌금 |
|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의무를 위반한 경우 | 사업주·법인·기관 | 손해액의 5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
| 중대산업재해 발생 후 안전보건교육 미이수 | 경영책임자등 | 5천만 원 이하 과태료(교육 20시간) |
숫자로 보는 현장
2025년 한 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605명(573건)이었습니다. 2024년 589명보다 16명 늘었고, 늘어난 몫은 대부분 소규모 사업장이었습니다.
| 전체 | 605명(573건) | 전년 대비 16명(2.7%) 증가 |
|---|---|---|
| 건설업 | 286명(267건) | 전년 대비 10명(3.6%) 증가 — 전체의 47% |
| 제조업 | 158명(150건) | 전년 대비 17명(9.7%) 감소 |
| 50명 미만 사업장 | 351명(344건) | 전년 대비 12명(3.5%) 증가 |
| 5명 미만 사업장 | 174명(170건) | 전년 대비 22명(14.5%) 증가 |
고용노동부 「2025년(누적)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결과(2026년 3월 31일 발표)
수사는 많고 기소는 느립니다. 2022년 1월 법 시행 이후 2025년 6월까지 수사에 들어간 1,091건 중 기소는 121건으로 11%였고, 사고부터 기소까지 평균 555일(약 1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사고 직후가 아니라 1~2년 뒤에, 그동안 남긴 기록만으로 판단받는다는 뜻입니다.
매일노동뉴스 「중대재해 기소 100건 넘겼는데, 전체 사고 11% 그쳐」(2025년)
두 개의 과정
경영진과 현장 관리감독자는 들어야 하는 내용이 다릅니다. 같은 날 이어 붙이면 경영진 2시간 + 관리감독자 4시간을 하루에 끝낼 수 있습니다.
건설·제조 — 사례로 보는 차이
2025년 사고사망자의 절반 가까이가 건설업에서 나왔고, 중대재해처벌법의 첫 판결과 첫 실형이 각각 건설·제조 현장에서 나왔습니다.
🏗️ 건설업 — 무엇이 다른가
2025년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 605명 중 286명(47%)이 건설업에서 나왔습니다. 전년보다 10명 늘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1호 판결도 건설 현장이었습니다.
| 적용 기준 |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은 2022년 1월 27일부터, 50억 원 미만 공사는 2024년 1월 27일부터 적용됩니다. 현재는 공사금액과 관계없이 상시 근로자 5명 이상이면 적용됩니다. |
|---|---|
| 전담 조직 | 시공능력평가 상위 200위 이내 건설사는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두어야 합니다. |
| 가장 취약한 고리 | 도급·용역·위탁 기준입니다. 수급인의 산재예방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과 절차, 안전보건 관리비용과 공사기간에 관한 기준을 만들고 반기 1회 이상 점검해야 합니다. 최저가로만 고른 기록은 그대로 불리한 증거가 됩니다. |
| 관리감독자 | 현장마다 지정합니다. 본사에 한 명 지정해 두는 것으로는 요건을 못 채웁니다. |
| 사고 유형 | 떨어짐(추락)·무너짐·부딪힘이 주된 유형이고, 2025년에는 이 유형들이 전년 대비 늘었습니다. |
2022년 5월 고양시의 요양병원 증축공사 현장에서 하청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입니다. 법원은 안전대 부착 설비와 작업계획서 작성 등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상 조치를 하지 않았고, 원청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원청 대표이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법인 벌금 3천만 원, 현장소장 벌금 500만 원. 검찰과 피고인 모두 항소하지 않아 확정됐습니다.
유족에 대한 사과와 위로금 지급,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이 양형에 반영됐습니다. 같은 사정이 없었다면 실형 가능성이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원청이 실질적으로 지배·운영·관리하는 현장이면 하청 근로자의 사고도 원청 경영책임자의 책임입니다.
- 현장소장·안전관리자를 뒀다는 사실만으로는 체계를 갖췄다고 보지 않습니다. 권한과 예산이 실제로 주어졌는지를 봅니다.
- 작업계획서·안전대 부착 설비처럼 규칙이 정한 개별 조치의 누락은 체계 미비의 증거로 쓰입니다.
🏭 제조업 — 무엇이 다른가
2025년 제조업 사고사망자는 158명(150건)으로 전년보다 17명 줄었습니다. 줄고는 있지만 여전히 전체의 4분의 1이고, 중대재해처벌법의 첫 실형·첫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온 곳도 제조 현장입니다.
| 적용 기준 | 상시 근로자 5명 이상이면 적용됩니다. 50명 미만 유예는 2024년 1월 26일로 끝났습니다. |
|---|---|
| 전담 조직 |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이면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두어야 합니다. |
| 가장 취약한 고리 | 설비 보수·청소·정비 같은 비정형 작업입니다. 정기 작업만 담은 위험성평가는 사고가 실제로 나는 작업을 비껴갑니다. |
| 직업성 질병 | 같은 유해요인으로 1년 안에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3명 이상 나오면 사망이 없어도 중대산업재해입니다. 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장은 이 조항을 별도로 점검해야 합니다. |
| 사고 유형 | 끼임·물체에 맞음이 주된 유형입니다. 2025년에는 두 유형 모두 전년 대비 줄었습니다. |
2022년 3월 경남 함안의 한국제강에서 설비 보수 작업 중 약 1.2톤의 방열판이 떨어져 하청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입니다. 1심은 대표이사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대표이사 징역 1년 실형(확정), 법인 벌금 1억 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처음 나온 실형이자 처음 확정된 대법원 판단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실형의 주된 이유로 꼽혔습니다. 대법원은 중대재해처벌법위반(산업재해치사)죄와 근로자 사망에 따른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죄, 업무상과실치사죄가 상상적 경합 관계에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 과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이력은 양형에서 결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시정지시·과태료 이력을 정리해 두는 것이 대비의 출발점입니다.
- 설비 보수·정비 등 비정형 작업과 수급인 작업을 위험성평가에 넣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 사망이 없어도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내 3명이면 중대산업재해입니다.
출강 문의 · 견적
교육 시간·인원·업종을 알려 주시면 24시간 이내에 편성안과 견적을 보내 드립니다.
공개 기준 단가는 2시간 이하 특강 120만 원 · 3~4시간 반일 시간당 60만 원 · 6~8시간 종일 시간당 50만 원이며 부가세·교재비·출장비는 별도입니다. 교대조·현장별로 회차를 나누면 회차 수만큼 곱해집니다. 경영책임자 2시간과 관리감독자 4시간을 같은 날 묶으면 하루(6시간) 편성으로 계산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은 법정 의무 교육인가요?
우리 회사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가요?
중대산업재해는 어떤 사고를 말하나요?
경영책임자는 어떤 처벌을 받나요?
원청도 하청 근로자의 사고로 처벌받나요?
관리감독자 교육은 몇 시간이고 온라인으로 받아도 되나요?
교육 비용은 얼마이고 하루에 묶을 수 있나요?
고용보험 환급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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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법령·출처
-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국가법령정보센터)
-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국가법령정보센터)
-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별표 4 — 안전보건교육 교육과정별 교육시간
- 고용노동부 「2025년(누적)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결과(2026. 3. 31.)
- 고용노동부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 중대산업재해 관련」
- 대법원 2023. 12. 28. 선고 2023도12316 판결 (한국제강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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