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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니티 다이어그램 · KJ법

Affinity Diagram / KJ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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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이란?

한 줄 정의
흩어진 의견·데이터를 카드에 적어 비슷한 것끼리 묶고 이름을 붙여, 혼란스러운 정보에서 구조와 쟁점을 끌어내는 정리 기법.
⚡ 3줄 요약
  • 카드로 적고 비슷한 것끼리 묶기
  • 기준을 미리 정하지 않고 침묵으로 분류
  • 헤더에 발견을 담아야 성공

워크숍에서 포스트잇을 붙이고 비슷한 것끼리 모으는 그 작업의 정식 이름이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일본에서는 개발자 이름을 딴 KJ법입니다. 절차는 네 단계입니다. ① 의견·관찰 사실을 한 장에 하나씩 적습니다. ② 말없이 비슷한 것끼리 모읍니다. ③ 각 묶음에 이름(헤더)을 붙입니다. ④ 묶음 사이의 관계를 화살표로 표시합니다.

두 가지 규칙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첫째, **분류 기준을 미리 정하지 않습니다.** 기준을 먼저 정하면 이미 아는 틀에 데이터를 욱여넣게 되어 새로운 발견이 사라집니다. 둘째, **묶는 동안 말하지 않습니다.** 토론하며 묶으면 목소리 큰 사람의 분류가 됩니다. 침묵 분류 후에 이견이 있는 카드만 논의합니다.

가장 어려운 단계는 헤더 작성입니다. '기타', '기타 의견' 같은 이름은 실패 신호이고, '교육 후 현업 적용이 안 된다'처럼 발견을 담은 문장이 좋은 헤더입니다. 인터뷰 결과 정리, 설문 주관식 분석, 문제 원인 도출, 조직 진단 워크숍에서 널리 쓰입니다.

💡 쉽게 말하면
책상에 쏟아진 영수증을 종류별로 모아 이름표를 붙이는 일 — 모으고 나서야 어디에 돈을 썼는지 보입니다.
실무에서 왜 중요한가
의견이 수십 개 쏟아진 뒤가 진짜 어렵습니다. 이 기법은 혼란을 구조로 바꿔 다음 논의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유래와 출처

일본의 문화인류학자 가와키타 지로(川喜田二郎)가 현장 데이터 정리법으로 고안해 그의 이니셜을 따 KJ법으로 불리며, 품질관리 신7가지 도구 중 하나로 채택되었습니다.

출처 · 川喜田二郎, 『発想法』(1967)
사례로 이해하기

예를 들어, 교육 만족도 주관식 응답 80건을 정리한다고 해봅시다.

  1. 카드화 — 응답을 한 장에 하나씩 옮겨 적습니다.
  2. 침묵 분류 — 말없이 비슷한 카드끼리 모읍니다(10분).
  3. 헤더 — 각 묶음에 발견을 담은 문장으로 이름을 붙입니다.
  4. 이견 조정 — 위치가 갈린 카드만 짧게 논의합니다.
  5. 관계 — 묶음 사이 인과·선후 관계를 화살표로 표시합니다.
  6. 결론 — 가장 큰 묶음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묶음을 다음 과제로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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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8-26 · 감수 김종혁

자주 묻는 질문

5~9개가 다루기 좋습니다. 그보다 많으면 상위 묶음으로 한 번 더 묶고, 적으면 기준이 너무 거친 것이니 나눠 봅니다.
억지로 넣지 말고 따로 두세요. 그런 카드가 나중에 가장 중요한 통찰인 경우가 많습니다.
됩니다. 화이트보드 도구에서 같은 절차를 그대로 쓰되, 침묵 분류 시간을 명확히 선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