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용인 마북동 KB증권 연수원으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드라마 한 편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여유 있게 1시간 전에 나왔건만, 택시가 30분 넘게 잡히지 않는 사태 발생.
순간 당황했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죠.
결국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옆으로 다가가 조심스럽게 창문을 두드렸습니다.
퇴근 중이시던 한 분이 선뜻 태워주시겠다고 하셔서, 덕분에 강의장에 정확히 10분 전 도착.
정말… 오늘의 은인이었습니다.
문득 30년 전, 일본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야 했던 급박한 순간도 떠올랐습니다.
그때도 한 일본 직장인분이 도쿄역까지 태워주셨었죠.
이렇게 예상치 못한 순간에 도움을 받으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집니다.
강의는 미원상사 및 계열사의 신입사원분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스마트워크’를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이분들이 살아갈 세상은 AI와 로봇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될 테지요.
그래서 단순히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꾸몄습니다.
참여자들의 진지한 눈빛과 날카로운 질문들이 인상 깊었고, 덕분에 강사인 저도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도, 이동도, 모두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네요.
오늘 아침 저를 도와주신 그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