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원그룹 부문장·팀장님들과 함께 AI ×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4시간을 이렇게 설계했습니다. 2시간 — 마케팅 도메인 지식 : AI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무엇을 팔고 누구에게 왜 팔리는가'를 다시 정렬했습니다. 도구는 방향이 정해진 뒤에야 힘을 냅니다. 1시간 : Claude Cowork. 문서와 자료를 자동으로 생성해봤습니다. 1시간 : Claude Code로 바이브 코딩. 코드를 한 줄도 써본 적 없는 리더분들이, 자동 리서치 웹앱을 직접 만들어서 실행까지 시켰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결과물이 아니라 몰입의 곡선이었습니다. 처음엔 "이게 될까" 하는 표정이었다가, 시간이 갈수록 질문이 구체적으로 바뀝니다. "이거 우리 팀 주간보고에 바로 쓸 수 있나요?" 이 질문이 나오면 교육은 성공입니다. 소수 정예 교육은 편할 것 같지만, 사실 정반대입니다. 9명이면 9명의 화면, 9개의 서로 다른 에러, 9가지 다른 업무 맥락을 실시간으로 따라가야 합니다. 지금 솔직히 탈진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다음 회차가 기다려집니다. 9월에 이어집니다. 그때는 오늘 만든 것들이 각자의 실제 업무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부터 듣고 시작하려 합니다.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